'전국 철도횡단 전선로 꼼꼼히 살핀다'

18일부터 내달 30일까지 한전 등과 철도 가로지르는 전선로 합동점검

코레일은 18일부터 내달 말까지 한국전력공사 등 전선로 소유주들과 열차안전운행을 위한 철도횡단전선로 점검에 나선다. 점검대상은 전국에 있는 철도횡단전선로 2494곳. 그 중 한전이 50.5%인 1260곳을 갖고 있고 코레일은 2007년부터 한국철도시설공단과 위·수탁계약을 맺고 전선로 수리·관리·신고접수업무 등을 맡아오고 있다. 코레일은 지난해 안전점검 때 1140명(코레일 513명, 한전 378명, 기타 기관 249명)이 전국의 전선로를 점검, 기울어진 전주와 벗어난 지지밴드 등 50곳을 복구하고 미승인 전선로 130곳을 찾아냈다. 이를 승인처리하면서 1억5100원 수익도 올렸다. 신승창 코레일 전기기술단장은 “전선로 소유주와의 합동점검으로 해마다 지적사항을 발견·조치하고 있다”면서 “전선로 장애에 따른 사고를 막아 안전하고 정확한 철도여행이 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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