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악관 예산국장 '美 경제 거의 바닥'

피터 오재그 미국 백악관 예산국장은 17일 “미국 경제가 거의 바닥을 쳤다”고 말했다. 오재그 국장은 이날 CNN 방송에 출연, “경제가 자유낙하하고 있다는 위기감은 사라졌다”며 이 같이 밝혔다. 특히 그는 “미국 경제가 앞으로 수개월에 걸쳐 개선됨에 따라 정부는 적자가 더 줄어든 수준에서 재정을 운영해나갈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다만 그는 국가 재정상황에 대해선 “예상보다 높은 실업률 때문에 좀 더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장용석 기자 ys4174@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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