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증권은 15일 에 대해 안정적인 CCFL 부분과 미래 성장동력인 LED 부분이 절묘한 조화를 이루고 있다며 '매수' 의견을 유지했다. 목표주가 1만1500원도 유지했다.
윤혁진 신영증권 애널리스트는 "CCFL의 안정성과 LED의 성장성을 모두 보유했기 때문에 시장 평균을 상회하는 벨류에이션이 가능할 전망"이라며 "CCFL 사업의 정체를 LED의 성장성으로 커버하며 지속적으로 매출이 증가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특히 "LG디스플레이를 통한 BLU용 LED, 우리조명을 통한 조명용 LED, 자회사를 통한 LED 칩 개발 등 우수한 사업 포트폴리오를 보유 중"이라며 "신규사업인 LED 패키징의 사업 구도는 어느 LED 업체보다 뛰어나다고 강조했다. 2분기 중 LED 패키징 매출이 기대되며, LG디스플레이의 2번째 LED 공급업체가 될 가능성 높다고도 했다.
CCFL 사업은 LG디스플레이 내의 1위 공급업체 지위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CCFL 출하량 전 세계 1위 업체로 대량 구매에 따른 가격 협상력이 높다는 점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1분기 매출액은 SEFL의 출하 증가와 LED 모듈 매출 증가로 전분기 대비 11% 증가한 638억원을 기록. 영업이익은 CCFL 단가 인하로 전분기대비 21% 감소한 75억원을 기록했다.
윤 애널리스트는 "모든 LCD패널업체들이 대규모 적자를 기록하고 있는 상황에서 LCD 부품업체가 12%의 영업이익률을 기록한 것은 우리이티아이의 독점적인 지위와 원가경쟁력을 나타내 준다고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전필수 기자 philsu@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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