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인나라, 31일까지 '버블리 샴페인 축제'

전세계 스파클링 와인이 한 자리에 모이는 축제가 열린다. 와인유통기업 ㈜와인나라는 오는 14일부터 말일까지 프랑스 샹파뉴 지방의 스파클링 와인인 샴페인과 각국의 유명 스파클링 와인 100여 종을 소개하는 '버블리 샴페인 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국내 최대 규모의 스파클링 와인 할인전으로 시음회, 파티, 디너 행사 등 기타 이벤트도 풍성하게 열릴 예정이다. 행사기간 동안 와인나라 전 매장에선 샴페인을 비롯한 전 세계 유명 샴페인과 스파클링 와인 100여 종을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와인뿐만 아니라 쿨러ㆍ버켓ㆍ샴페인글라스 등 스파클링 와인과 관련된 액세서리도 파격적인 할인가에 함께 선보인다. 특히 이번 축제에서는 버락 오바마 미 대통령이 대선 승리 후 축배용으로 선택한 남아프리카 와인 '그레이엄 백 부르투'(권장가 7만5000원, 할인가 6만300원)가 국내 처음으로 일반 소비자에게 소개될 예정이다. 시음회과 파티도 알차다. 20일에는 와인나라 전 매장에서 프랑스, 이탈리아, 스페인 3국의 스파클링 와인을 비교하며 마셔 볼 수 있는 버블 시음회가, 28일에는 유명 와인 하우스 민가다헌에서 하프공연과 함께 스파클링과 샴페인을 즐길 수 있는 버블리 파티가 열릴 예정이다. 약 50만원 상당의 와인과 공연, 정찬을 9만원(회원가)에 즐길 수 있다. 25일 청담동 와인 레스토랑 베라짜노에서도 '죽기 전에 꼭 마셔봐야 할 와인 1001(닐 베케트)'에서 소개된 샴페인을 주제로 프랑스 요리와 샴페인을 마리아주한 특별 디너가 선보인다. 또한 행사기간 동안 유명 레스토랑인 민가다헌과 베라짜노, 베스파, 정글짐, 와인사랑 등에서 와인나라 행사 와인에 대해 콜키지 무료 특전도 주어진다. 와인나라 관계자는 "스파클링 와인은 서양에서 소중한 순간을 함께하는 친숙한 와인으로 인식된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나라마다 색다른 특색을 가진 스파클링 와인을 부담없이 즐길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강욱 기자 jomarok@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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