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 '닌텐도 넘어설 것'...목표가↑ <미래에셋證>

미래에셋증권은 6일 에 대해 "세계 최대 게임업체인 닌텐도를 넘어설 수 있을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18만원에서 22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정우철 애널리스트는 "비디오게임기인 닌텐도는 북미, 유럽 등 선진국과 한국 등 일부 국가에서만 서비스되고 있지만 엔씨소프트의 '아이온'은 중국은 물론 올 하반기에 일본, 대만, 북미, 유럽 등에서도 서비스가 본격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정 애널리스트는 "비디오게임의 경우 하드웨어의 높은 가격과 유통망 등의 한계가 있다"며 "하지만 온라인게임 시장은 중국 등 전세계에서 서비스가 가능하며 해외 서비스에 따른 추가 비용 부담도 거의 발생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에 따라 "세계 게임 시장은 비디오게임에서 온라인게임 시장으로 빠르게 이동하고 있다"며 "따라서 세계 최고의 온라인게임 업체인 엔씨소프트가 장기적으로 비디오게임 선두 업체인 닌텐도를 넘어설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또 "엔씨소프트 주가에 대해 밸류에이션으로 접근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며 "해외 시장 진출에 따른 수익이 내년부터 발생할 예정인 만큼 성장 모멘텀을 기반으로 접근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은정 기자 mybang21@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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