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구청장 정동일)는 제87회 어린이날을 맞아 중구 어린이날 기념 대축제를 5월5일 오전 9시부터 남산골 한옥마을에서 개최한다.
정동일 중구청장
이번 대축제에는 구립 16개 소와 민간 35개 소 등 중구내 51개 어린이집 어린이와 학부모 90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오전 10시30분부터 남산골 한옥마을 천우각 마당에서 정동일 중구청장,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축제 개회식이 열린다.
개회식에 이어 10개 마당으로 나뉘어 테마별로 행사가 진행된다.
애드벌룬이 띄어져 있는 1마당에는 아빠 · 엄마가 아이 얼굴을 직접 꾸며주는 페이스 페인팅, 만화주인공과 함께하는 캐릭터 인형 기념촬영, 조각상 마임 퍼포먼스와 함께 키다리 삐에로가 다양한 모양의 풍선을 만들어 준다.
2마당에는 주물러 꽃목걸이를 만드는 스쿨 클레이, 엄마와 함께하는 나무공예체험인 팔지만들기 등이 열린다. 3마당에는 3~7세 어린이를 위한 에어바운스 체험전이 열린다.
4마당에는 내가 만들어 쓴 예쁜 썬캡 만들기 및 후원받은 도서를 판매하는 알뜰장터가 열린다. 5마당에서는 후원받은 의류를 판매하는 알뜰장터와 솜사탕, 팝콘, 엿장수 등의 장터이벤트와 행사에 참석한 학부모 등을 위한 먹거리 장터가 벌어진다.
메인행사장인 6마당은 개회식을 비롯 재미타의 타악 퍼포먼스 공연과 삐에로 환타지 매직쇼, 인형극 장고아저씨의 꼬마대장이 2회에 걸쳐 열린다.
7마당 비누방울 놀이와 퍼즐만들기, 8마당에는 민속놀이 체험마당이, 9마당은 포토존을 설치, 기념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했으며 왕과비, 경찰관, 의사, 간호사, 소방관, 우주비행사, 선녀 등 의상도 대여해준다.
10마당은 나무공예로 목걸이를 만드는 체험을 하고, 빵, 순대, 쑥절편 등 먹거리장터도 열린다.
이 행사에 따른 먹거리와 알뜰 장터 수익금은 중구 ‘행복 더하기’를 통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정동일 중구청장은 “어린이는 우리나라 장래의 희망”이라며 “앞으로도 어린이들이 많은 꿈을 갖고 밝게 자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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