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교육협의회는 6월26일로 임기가 만료되는 손병두 회장(서강대 총장)의 후임으로 이배용 이화여대 총장을 선출했다고 28일 밝혔다.
수석 부회장은 서거석 전북대 총장, 부회장은 이기수 고려대 총장, 이희연 군산대 총장이 선출됐다.
대교협 회장직을 여성 총장이 맡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 총장은 한국여성사학회 회장, 조선시대사학회 회장, 이화여대 평생교육원 원장, 이화여대 인문과학대학장, 사립대학총장협의회 회장, 대교협 부회장 등을 역임했다.
이 총장은 "한국 대학교육의 대 전환기에 중책을 맡아 책임이 무겁다”면서 “임기 동안 대교협이 국가경쟁력의 미래를 선도하고 자율과 책임을 다하는 기구로서 국민들에게 인식되도록 소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보경 기자 bk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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