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신문 임혜선 기자]한·불 공동 제작 영화 '허수아비들의 땅' 이 칸 영화제 ACI(Association for the viewing of independent cinema)에 공식 초청됐다.
ACID 프로그램은 칸 영화제 기간 중 감독주간, 비평가주간 등과 함께 진행되며, 우수한 프랑스 독립영화를 선정하여 칸 영화제 기간 중 영화의 프리미어와 해외 배급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허수아비들의 땅'의 제작사측은 24일 "'허수아비들의 땅'이 소수의 프랑스 독립영화들만이 누릴 수 있는 ACID 프로그램에 초청된 것은 극히 이례적인 일"이라며 "'허수아비들의 땅'을 포함, 총 9편의 영화가 초청된 ACID프로그램은 영화제 기간 중 파리 시내의 아케이드 극장에서 공식 상영된다"고 말했다.
이어 "이후 칸 영화제와 협력관계에 있는 유수의 영화제에 공식 초대된다"며 "칸 영화제는 ACID 프로그램을 프랑스 및 기타 국가에 배급을 지원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영화 '허수아비들의 땅'은 독립영화전용관 인디스페이스 개봉지원작으로 선정돼 오는 30일 인디스페이스에서 국내 개봉된다.
임혜선 기자 lhsro@asiae.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대중문화부 임혜선 기자 lhsro@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