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몸 활보' 초난강, 24일 '석방'

구사나기 쓰요시

[아시아경제신문 박건욱 기자]지난 23일 공원에 알몸으로 있다가 외설혐의로 경찰에 체포된 초난강(쿠사나기 츠요시)이 석방됐다. 일본 '산케이 신문'은 24일 "하라주쿠 경찰서가 24일 오후 2시께 초난강을 석방했다"고 보도했다. 아이돌 그룹 스맙(SMAP)의 멤버인 초난강은 한국어를 열심히 공부하고, 국내 연예계에 가수로 데뷔한 바있어 널리 알려진 인물이다. 현재 일본 연예계에서 최고 대우를 받는 만큼 이번 초난강 사건은 사회적으로 큰 파장을 불러 일으켰다. 때문에 당분간 초난강은 일본 연예계 활동을 하는데 있어 제약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KBS2 '꽃보다 남자' 주연 배우들이 출연한 후지 TV 'SMAP X SMAP'(이하 '스마스마') 방송분이 이번 사건으로 방영이 무기한 연기된 것이 알려져 국내팬들의 아쉬움을 샀다. 이에 대해 '꽃남' 제작사는 24일 "배우들이 프로그램에 출연하기 위해 일본어 공부도 열심히 했는데 아쉽다"며 "일본 쪽에서 아직 방영 취소라고는 통보받지 못했다"고 말했다. 박건욱 기자 kun1112@asiae.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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