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부는 한국관광공사, 서울시, 한국관광협회중앙회, 일반여행업협회 등과 공동으로 골든위크대책협의회를 한시적으로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문화부는 일본 최대 관광시즌인 골든위크(4월 25일~5월 10일)를 맞아 9만8000여명의 일본인이 한국을 찾을 것으로 보고 서울, 부산, 제주 등 국제공항 소재 지방자치단체와의 협조를 통해 국제공항에 관광안내 도우미를 배치하고 입국 환영 플래카드를 게시할 예정이다.
또 관광공사에서 운영중인 종합관광안내전화 1330의 집중 홍보를 통해 일본관광객이 한국에서 겪는 택시 바가지 요금 등의 불편사항을 최대한 신속하게 처리하기로 했다. 이밖에 경찰청과 협조해 관광객 대상 소매치기, 사기, 바가지 사례 등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는 한편 한국에 체류하는 일본 특파원 대상 간담회, 취재 지원 등을 통해 방한관광 붐에 대한 일본내 보도를 유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공항, 호텔, 백화점, 음식점 등 일본관광객이 자주 가는 지역을 중심으로 일본관광객의 관점에서 불편을 느끼는 사항들에 대해 현장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송광섭 기자 songbir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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