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신문 고재완 기자]"한살이라도 더 젊었을때 많은 작품 해야지"
김아중이 22일 서울 노보텔앰버서더에서 열린 KBS2 새 수목드라마 '그저 바라보다가(극본 정진영, 김의찬ㆍ연출 기민수ㆍ이하 그바보)'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
김아중은 "쉬면서 잊혀지지 않을까 부담은 없었나"라는 지룬에 "한살이라도더 젊었을 때 해야지라는 생각은 했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그는 "많은 작품을 하고 싶었는데 뜻대로 안된 작품도 있다. 그런 것보다는 쉬는 동안 얼마나 낭비하지 않고 보내느냐가 중요한것 같다"며 "쉴때는 별로 잘 씻지도 않았다. 늦잠자고 밥먹고 인터넷 하고 영화도 보고 책 사재기도 해보고 학교가고 평범하게 지냈다"라고 웃었다
김아중은 "이 자리에서 서기까지 본의 아니게 3년이라는 시간이 걸렸다. 배우로 성장하는 시간, 김아중, 개인이 성장하는 시간이었다"며 "기회가 왔을 때 잡는게 아니라 나에게 가장 필요한 게 무엇인가 고민했다"고 말하기도 했다.
그는 "'미녀는 괴로워'때 한나는 어리버리하고 많이 소심한 아이였다. 하지만 이번 드라마의 지수는 당당함도 있고 감당할 수 없는 부분도 있는 인물이다"라고 설명했다.
우체국 말단 공무원과 톱스타 여배우의 6개월 계약결혼을 그린 '그바보'는 오는 29일 첫 방송한다.
고재완 기자 star@asiae.co.kr
사진=이기범 기자 metro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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