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1350선 등락..PR 여전히 부담

기관 매물 '주춤' 코스피 상승세 회복..PR 2500억원 출회

코스피 지수가 1350선을 웃돌며 다시 상승탄력을 회복하고 있다. 기관의 매도세가 주춤하고 개인의 매수세가 살아나면서 지수가 상승탄력을 회복하는 모습이지만 프로그램 매물은 여전히 부담스러운 수준으로 쏟아지고 있다. 22일 오전 10시30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일대비 13.69포인트(1.02%) 오른 1350.50을 기록하고 있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464억원, 150억원의 매수세를 보이며 지수를 끌어올리고 있는 가운데 기관 역시 매도 규모를 600억원대로 크게 줄였다. 기관은 장 초반 한 때 1600억원 가까운 매도세를 보였고, 이에 따라 코스피 지수도 약세로 돌아섰다. 외국인은 선물 시장에서 여전히 매도세를 지속하고 있다. 현재 1031계약 가량을 팔아치우면서 프로그램 매물을 유도하고 있고, 약 2500억원 가량의 물량이 출회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혼조세를 지속하고 있다. 가 전일대비 1만1000원(1.86%) 오른 60만2000원에 거래되고 있는 가운데 LG전자(2.36%)와 KB금융(2.01%), LG디스플레이(4.36%) 등이 강세를 기록중이다. 다만 포스코(-0.25%)와 한국전력(-0.76%), SK텔레콤(-0.27%) 등은 약세를 유지중이다. 한편 코스닥 지수는 2% 이상 상승세를 기록하며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11.20포인트(2.25%) 오른 508.39를 기록중이다. 김지은 기자 jekim@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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