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댄스페스티벌' 취소

강남구, 경제 여건 감안, 경비 9억원 일자리 창출 예산으로 사용

강남구(구청장 맹정주)는 영동대로와 코엑스에서 펼칠 예정이던 세계적 축제 하나인 '강남댄스페스티벌'을 취소하기로 했다. 강남구는 세계적인 경기 침체와 국내 경기 하락, 실업자 증가 등 어려운 여건에서 대규모 축제 개최에 따른 실익보다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정책이 우선시 돼야 한다는 판단에서다. 절감된 9억원 예산은 저소득층 일자리 창출, 이웃돕기사업, 지역경제 활성화 등 서민경제에 도움이 되는 사업의 재원으로 활용 할 예정이다. 다만, 주민의 문화욕구를 감안, 양재천, 도산공원, 아파트 단지 등에서 실시하는 '소규모 찾아가는 음악회'는 계속 추진하기로 했다. 문화체육과(2104-1262)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건설부동산부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