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구청장 김형수)는 23일 오후 3시30분부터 구청 지하2층 상황실에서 창의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연다.
이번 대회는 직원들이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업무를 개선하고, 주민들의 편의를 증진시킨 사례를 발표하고 많은 직원들이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우수 사례 발표에는 8개 과가 참여하는데 보건지원과의 ‘보건민원 제도개선을 통한 만족플러스’, 주민생활지원과의 ‘복지급여 신청 Home Service' 등이다.
또 사회복지과의 ‘영등포 실버파워! 찾아가는 one-stop 뉴스’, 의약과의 ‘사랑의 손길 전하는 치과이동진료’, 도시디자인과의 ‘주민이 참여하는 생활밀착형 공공디자인 프로젝트’, 건강증진과의 ‘이웃사랑 행복나눔 방문보건 연계사업’도 선보인다.
또 감사담당관의 ‘청렴향기가 구민을 행복하게 만듭니다’, 건축과의 ‘공개공지 공간유지 관리시스템 구축’ 8개 사업이 상황극과 애니메이션,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선보인다.
구는 발표된 사례에 대해 다른 기관의 확산 가능성, 파급의 가치도, 발표력, 청중의 호응도 등을 평가기준으로 심사하며 최우수 1개부서, 우수 2개부서, 장려 3개부서를 선정한다.
최우수부서는 5월에 개최될 서울시 주관 자치구 우수사례 발표대회에 대표로 참가하게 된다.
이와 함께 구는 우수 사례에 대해서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정착 시키는 한편 다른 부서와 지자체로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구는 우수사례경진대회가 직원들에게 창의와 변화에 대한 관심을 지속적으로 유지할 수 있는 촉매제가 되고 이를 통해 발굴되는 다양한 우수사례를 추진해 나감으로써 조직의 경쟁력이 강화되는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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