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12개 클러스터 신규사업단 선정

농림수산식품부는 16일 지역 특성에 맞는 차별화된 전략품목을 신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광역클러스터 신규사업단을 선정·발표했다. 이번에 선정된 클러스터 사업단은 팔당클린 농식품클러스터·산우리 재래돼지클러스터·육품정 육우클러스터·서부충남 고품질 양돈클러스터·청보리를 활용한 참예우클러스터·청보리 녹색산업클러스터·녹색한우 명품화클러스터·딸기 신산업 클러스터·감 고부가가치클러스터·청정 약용작물클러스터·제주 넙치클러스터·우리밀 산업화클러스터 등 12개다. 이번 평가에는 농촌개발, 관광, 유통, 품목 전문가 등 다양한 전문가로 평가전문단이 사업계획의 적정성· 주체역량 및 운영시스템·기반구축정도 등의 평가 기준에 따라 3단계 평가를 실시한 후 중앙농수산업혁신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선정했다. 평가단은 "이번에는 농식품부 출범 이후 수산분야 사업단이 최초로 클러스터 사업에 포함됐다"며 "광주의 밀 산업, 충북의 육우, 전북의 청보리과 같이 기존 사업단과 차별화되는 아이템을 가진 클러스터를 주로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정부의 올해 클러스터 사업 예산은 50억원이며 신규사업단에 대해 3년간 지원을 원칙으로 매년 평가를 통해 사업비를 조정하고 이후 사업성과를 평가해 최대 2년간 추가 지원할 예정이다. 이현정 기자 hjlee303@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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