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강지환-김하늘 '열애설 대수롭지 않다'

<center></center> [아시아경제신문 윤태희 기자]최근 열애설에 휩싸였던 배우 강지환과 김하늘이 27일 오전 11시 서울 광진구 건대입구 인근 롯데시네마에서 열린 영화 '7급 공무원'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자신들의 입장을 밝혔다. 강지환은 "아시는지 모르지만 첫 열애설이었기 때문에 축하인사를 부탁한다"며 "개인적으로 김하늘 씨와 '90일, 사랑할 시간'이란 작품을 통해서 안면을 익힌 사이다. 중간에 제작이 무산됐던 영화 '그날의 분위기'를 통해서도 알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이번에 김하늘 씨와 작품을 통해 세번째로 알게 됐다"며 "아무래도 친한 현장 분위기 때문에 열애설이 났던 것 같다"고 말했다. 또 강지환은 "이렇게 젊은 남녀가 같은 작품을 하면서 열애설이 안난다는 것도 많이 이상하다"며 "여태껏 드라마를 하면서 여배우들과 열애설이 한번도 안났었다. 개인적으로 반갑게 생각한다"고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 김하늘은 "사실 그날 운동을 하고 있었고 강지환 씨는 부산에서 촬영 중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운동이 끝나고 문자를 보니 매니저에게 '열애설 사실을 아느냐'고 문자가 와있었다. 너무 웃겨서 그만 답문을 '푸하'라고 보냈었다"고 덧붙였다. 특히 김하늘은 "예전에는 열애설이 나면 현장에서 괜히 어색해질 것 같고 카메라가 있으면 괜히 말도 안했다"며 "요즈음에는 오히려 재미있어 지금 이렇게 보는 분들도 '쟤네 진짜아냐?'라고 생각하면서 볼 것 같다"고 전했다. 영화 ‘7급 공무원’은 국정원 요원 커플이 서로의 정체를 모른 채 사귀다 헤어진 뒤 해외 범죄조직에 맞서 싸우는 임무를 함께 맡게 된다는 내용을 그린 작품. 김하늘은 극중 경력 6년차 베테랑 국정원 산업보안팀 비밀요원 안수지 역을 맡았고, 강지환은 유학파 신참 비밀요원 이재준으로 출연한다. '7급 공무원'은 오는 4월 23일 개봉한다.
영상 윤태희 기자 th20022@asiae.co.kr 사진 박성기 기자 musictok@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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