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올해 대출 늘고 부실 줄고....무수익여신 감소

중국 은행권의 부실대출 정도를 나타내는 지표인 무수익여신(NPL)이 감소세를 보였다. 26일 은행감독위원회에 따르면 은행들의 2월말 현재 NPL은 1조5334억위안(약 303조원)으로 연초에 비해 175억위안 감소했으며 NPL비율도 4.5%로 0.42%포인트 하락했다. 국책은행ㆍ전문대출회사ㆍ우정저축은행 등을 제외한 상업은행의 경우 2월말 현재 NPL은 5535억위안으로 연초에 비해 68억위안 감소했으며 NPL비율도 2.2%로 0.24%포인트 하락했다. 올해들어 중국의 신규대출이 봇물터지듯 늘어나는 가운데 전문사들은 '부실여신에 대한 큰 우려는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올해 2월까지 두달간 중국의 신규대출은 2조7000억위안에 달하며 올해 목표의 절반을 넘어섰다. 김동환 베이징특파원 donkim@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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