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쏘시스템(사장 조영빈)은 게임 개발 엔진인 '쓰리디비아 버툴5(3DVIA Virtools 5)'의 지원 제품군에 마이크로소프트의 콘솔 게임 엑스박스360(Xbox 360)를 추가했다고 25일 밝혔다.
'쓰리디비아 버툴5'는 신속한 3D 애플리케이션 개발과 게임 제작을 위한 3D 엔진으로 게임 개발의 절차를 간소화하고 고화질 3D 프로젝트를 보다 빠르게 완성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다쏘시스템 측에 따르면 게임 개발자들은 '쓰리디비아 버툴5'를 사용해 개발한 게임을 별도 코드 변경 없이 엑스박스와 닌텐도를 비롯한 PC, Mac, 웹 등 다양한 플랫폼으로 보급할 수 있다.
다쏘시스템 쓰리디비아 부문 CEO인 린 윌슨(Lynn Wilson)은 "엑스박스 지원이 추가되면서 쓰리디비아 버툴5는 더욱 유용한 게임 개발 도구가 됐다"며 "다양한 플랫폼에 적용이 가능해 개발 시간과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게임 개발사인 리틀치킨게임 컴퍼니의 CEO 미쉘 살라는 "쓰리디비아 버툴 사용으로 기존에는 120일 이상 소요되는 게임 개발이 60일로 단축됐다"고 밝혔다.
다쏘시스템은 '쓰리디비아 버툴 전담 지원팀'을 구성해 콘솔 게임 출시에 필요한 지원과 컨설팅을 제공할 방침이다.
김철현 기자 kc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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