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욱, 업계 최초로 혁신기업 3관왕 달성

[아시아경제신문 강승훈 기자] 김태욱이 운영하는 아이웨딩네트웍스가 업계 최초로 정부가 주관하는 혁신형 기업의 유형 3가지를 모두 인정받는 쾌거를 달성했다. 혁신형 기업의 유형이란, 벤처기업, 이노비즈, 메인비즈 3가지를 획득하는 것으로 아이웨딩네트웍스는 열악한 웨딩시장의 산업화를 선도하고, 편리하고 경제적인 결혼 준비가 가능한 IT웨딩을 지향하면서 이 모두를 달성한 것. 이는 연예인 출신 CEO 김태욱의 남다른 애정과 관심 덕분인 것으로 풀이된다. 김태욱은 "10년 전, 회사 창립 당시만 해도 웨딩시장은 플래너 위주의 컨설팅 중심이라 그 규모도 부띠끄 수준에 그쳤고, '산업'이라고 부르기에 마땅한 체계도 없었다. 그런 시장에 국내외를 통틀어 유례없는 'IT웨딩서비스시스템'으로 변화를 시도한 창조적인 모험이 오늘의 좋은 결과를 낳은 것 같다. 세계 최초이자 세계 유일의 IT웨딩서비스 기업으로서 기본 원칙을 지키며 더욱 성숙한 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실제로 아이웨딩네트웍스는 지난 2008년에 약 500억원의 거래액으로 회사 창립 이래 최대 실적을 냈으며, 오는 2010년 상장을 목표로 현재 증권사를 선정해 코스닥 상장을 추진 중이다. 이러한 아이웨딩네트웍스를 눈여겨보던 해외투자사들의 러브콜도 본격화되고 있어, 세계의 기업과 언론이 새로운 비즈니스영역 창출에 성공한 글로벌 혁신기업으로 주목하며 높게 평가하고 있다. 더불어 최근에 국내 외국인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웨딩 도네이션'을 기획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져 글로벌 혁신기업으로서의 면모가 한층 더 부각되고 있다. 오랫동안 기업후원문화에 대해 생각해온 것으로 알려진 김태욱은 이에 대해 "일부 외국인 노동자들이 억울하게 고통받고 '한국'에 대해 나쁘게 인식하는 것이 안타까웠다. 그들과 한국에서의 잊지 못할 따뜻한 추억을 공유하고, 한국의 문화를 세계적으로 알려 국가이미지를 개선하고 싶다. 일시적인 행사가 아니라 장기적인 플랜을 갖고 추진한다면 분명 의미있는 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009년 목표거래액 1000억원을 발표하며 화제가 된 아이웨딩네트웍스의 김태욱 대표는 올해안에 사업장 확장과 100여명의 임직원 충원계획을 갖고 있으며, 해외시장을 향한 글로벌 진출계획을 가시화하고 있다. 강승훈 기자 tarophine@asiae.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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