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 파생결합증권 ELS· DLS 출시

미래에셋증권은 파생결합증권인 ‘미래에셋 ELS 제620회’와 ‘미래에셋 DLS 제88회’를 16일부터 19일까지 각각 만기 2년형, 1년형으로 판매한다. ‘미래에셋 ELS 제620회’는 POSCO 보통주와 현대중공업 보통주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원금비보장 상품으로, 매 4개월마다의 평가가격이 최초기준가격(2009년 3월 20일 종가)의 85%이상(4개월, 8개월), 80%이상(12개월,16개월), 75%이상(20개월, 24개월)인 경우 연 31.2%로 조기상환된다. ] 또한, 조기상환되지 않더라도 기초자산 중 어느 하나라도 최초기준가격의 50%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없는 경우에도 만기에 62.4%(연 31.2%) 수익이 지급된다. ‘미래에셋 DLS 제88회’는 금가격지수(블룸버그 Ticker: GOLDLNPM index)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원금비보장(원금 95%보장) 상품으로, 수익률 지급방법은 매월 계산한 월별수익률을 매달 총 12번 누적해 수익율이 결정(-5%+월별 누적수익률)된다. 따라서 매월 금가격지수가 2.6%이상 상승하는 경우 최대 수익률이 26.2%까지 가능하며, 하락하더라도 손실율은 최대 -5%로 제한된다. 월 수익률은 미리 지정한 날짜를 기준으로 지난 달 가격 대비 변화율로 계산한다. 이만열 미래에셋증권 파생상품운용본부 상무는 “금은 경기침체 장기화로 안전자산에 대한 선호가 증가하고 있고, 각국 중앙은행들의 금리 인하와 통화유통량 증가로 통화가치가 하락함에 따라 인플레이션에 방어 할 수 있는 수단으로 더욱 매력적인 자산”이라고 말했다. 이번 파생결합증권은 각각 100억원 규모로 공모 모집하며, 최소청약금액은 100만원으로 초과 청약시 청약 경쟁률에 따라 안분 배정된다. 한편, 런던 금 시장은 회원사들로부터 가격정보를 받아 매일 오전 10시 30분과 오후 3시에 금 1 트로이 온스 당 미국달러의 가격을 하루에 2번 결정(Fix)된다. 이번 상품에서는 런던 금 시장에서 오후에 결정되는 금가격 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한다. 구경민 기자 kkm@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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