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은 5일 올해 자살예방·치매노인 지원 사업에 15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자살예방을 위해 온오프라인 상담채널을 운영하고 자살 고위험군을 위한 상담인력 양성을 지원한다. 청소년·노인 등 자살취약계층의 자살율을 감소시킬 수 있는 프로그램도 만든다. 다양한 전달매체를 활용해 연령·직업별 특성에 맞는 교재도 개발·보급할 예정이다.
치매노인지원 사업으로는 지역사회 치매문제 해결과 복지증진을 위해 관련 기관과 전문가 등을 중심으로 네트워크을 구성해 지역 확산 및 모델화가 가능한 사업을 지원한다.
치매노인 인지재활과 재가서비스·가족지원 프로그램 등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치매 치료·관리 사업도 펼칠 방침이다.
이시형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 이사장은 “올해는 지속적인 사업을 통해 자살률 감소에 직접적으로 기여할 것”이라며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치매노인과 가족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사업에 중점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준형 기자 raintre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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