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김우중 동작구청장이 3일 노인일자리사업단 발대식에서 선서를 받고 있다.
구는 올해 23억7800여만원 예산을 들여 지난해 보다 812개가 많은 1422개의 노인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구가 계획하고 있는 일자리는 ▲공익형 ▲교육형 ▲복지형 ▲시장형 ▲파견형 등 총 5개 분야 20여개 사업으로 이루어져 있다. 어린이 공원 및 도로환경 정비, 초등학교 급식지원,초등학교 방과후 안전귀가 및 교육강사 지도, 무의탁 노인 건강관리 지원 등 어르신들의 사회적 경륜과 지식을 백분 발휘할 수 있는 맞춤형 일자리 등이다. 동작구는 노인일자리 제공 이외에도 홀몸 어르신 사랑의 우유배달, 행복식탁 제공,경로당 어르신 찾아가는 컴퓨터 교육 등 다양한 '러브 실버'복지정책을 추진, 복지1등 구로서 노인 챙기기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김우중 구청장은 “현재 경제적 어려움으로 사회적 고통을 겪고 있지만 과거 보릿고개의 배고픔과 IMF를 극복한 우리 민족의 저력이 있었고 그 중심엔 현재의 어르신들이 계셨다”며“구호가 아닌 어르신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일자리 제공 및 복지정책에 최선을 다해 구민들의 행복을 지켜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노인일자리 사업 참여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동작구청 사회복지과(820-9709)로 문의하면 된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