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25개 구청 조기집행 실적 점검 결과 은평구 지난달 27일 이내 계속 '꼴찌' 보여 눈길
'성북구 1위, 은평구 25위(꼴찌)'
정부와 서울시가 경제 살리기를 위해 발 벗고 뛰고 있는 가운데 서울시 25개 자치구들의 재정 조기집행 실적 성적표다.
서울시가 3일 기준으로 재정 조기 집행 실적을 집계한 결과 성북구(구청장 서찬교)가 예산 3964억원 중 913억9300만원(비율 23.05%)을 집행해 전체 1위를 차지했다.
서찬교 성북구청장
이는 서찬교 구청장<strong>(사진)</strong>이 지역 경제 살리기를 위해 발 벗고 독려한 결과로 보인다.
2위는 종로구(구청장 김충용)로 2981억원 예산액 중 672억5700만원(비율 22.55%)를 , 용산구(구청장 박장규)는 3074억원 중 646억800만원(비율 21.01%)로 3위를 차지했다.
이어 성동구(21.01%), 송파구(20.38%), 중랑구(20.17%), 양천구(19.3%), 동작구(19.16%), 마포구(17.42%), 영등포구(17.31%)가 4~10위를 기록해 선두권을 차지했다.
또 강동구(10.29%), 동대문구(17.16%),서대문구(17.07%), 중구(16.75%), 광진구(16.65%), 강남구(16.64%), 금천구(16.6%), 노원구(16.53%), 강북구(15.95%, 구로구(15.77%)가 11~20위권을 보였다.
그러나 도봉구(15.5%), 관악구(14.89%), 강서구(14.46%), 서초구(13.09%), 은평구(12.7%)는 21~25위를 차지해 대조를 이뤘다.
특히 은평구(구청장 노재동)은 지난달 27일과 지난 2.3일 잇달아 서울시내 구청중 꼴찌를 보여 눈길을 끌었다.
서울시내 구청장들은 매일 조기집행 실적을 체크하면서 예산 집행을 촉구하고 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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