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정부, 건설자금 130억파운드 추가 지원

영국의 이베트 쿠퍼 재무장관이 민자유치사업(PFI) 방식 건설안에 130억파운드(약 180억달러)를 추가 지원할 계획이라고 블룸버그통신이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익명을 요구한 소식통은 이번 자금이 금융위기에 따른 기업 자금부족으로 진행되지 못한 110여개 도로ㆍ학교ㆍ병원 건설 계획에 돈을 빌려주는 형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쿠퍼 재무장관은 e메일 성명에서 "일자리 창출을 위해 속히 PFI 방식 건설에 나서야 한다"고 언급했다. PFI는 민간 자본으로 공공시설을 확충하는 제도다. 영국 정부는 내년에도 최소 210억파운드 상당의 PFI 계약을 체결할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영국 정부는 590억파운드를 PFI 건설 계획에 지원한 바 있다. 공수민 기자 hyunhj@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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