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아이티(대표 최종원)는 세빗 2009(CeBit 2009)를 통해 터치 인식이 가능한 다양한 '디지털 사이니지(Digital Signage, 디지털간판)' 신제품을 전시한다고 2일 밝혔다.
현대아이티는 오는 3일부터 8일까지 독일 하노버에서 열리는 세빗2009에서 멀티터치, 아웃도어 터치 디지털 사이니지 등 주력으로 하고 있는 디지털 사이니지 30종의 제품을 출품한다.
전시제품 중 멀티터치 스크린을 적용한 52인치 디지털 사이니지(모델명 D525M)는 하나 이상의 터치포인트를 동시에 인식할 수 있는 제품으로 이번 전시회에서 처음으로 공개된다. 멀티 터치를 통해 화면 스크롤이나 이미지 회전, 확대나 축소 같은 조작이 더욱 용이해진 만큼 산업용 분야, 키오스크, 전자칠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용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밖에 터치기능을 접목시킨 46인치 아웃도어 디지털 사이니지(모델명 H460SLI)를 비롯해 기존 LCD 패널 모양을 탈피한 22인치(모델명 D223W), 42인치(모델명 D422W) 바 형태(bar-type)의 디지털 사이니지도 함께 전시한다.
◇용어설명
▲디지털 사이니지 (Digital Signage)= 디지털간판, DID(Digital Information Display)라고도 불린다. 산업용 디스플레이의 하나로 LCD나 PDP를 활용한 디스플레이 광고게시판이다. 산업용 PC가 내장돼 공간 이동이 자유롭고 다양한 파일을 선명하게 표현할 수 있어 홍보용, 고객 서비스용, 안내용 매체로 사용하는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이 가능하다.
윤종성 기자 jsyo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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