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자증권은 3월 코스닥시장 투자전략으로 업종별 차별 대응을 주문했다. 업종별로는 기계장비, 전기전자, 방송서비스 및 반도체 업종에 대해 투자하라고 조언했다.
이윤학 투자전략가(Strategist)는 1일 "코스닥 시장은 이미 상승국면(Bull Market) 영역을 이탈, 마이너스 권역으로 재진입했다"며 "업종별로 차별화된 전략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선도주 영역에 제약, 기계장비, 반도체, IT 부품 등 8개 업종이 위치했으나 최근 중소형주의 상대적 약세도 나타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1차적으로는 선도주 업종을 중심으로 업종을 압축, 이후 여타 업종의 변화를 관찰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 전략가는 "최근 기관을 중심으로한 수급적인 강세가 나타나고 있고 외국인도 4일 연속 매수세를 보이는 등 견조한 모습이 예상된다"면서도 "종목별 강세가 약화되는 모습, 외국인과 기관의 수급의 변화에 주목하면서 매매업종, 종목을 압축해야 한다"고 전했다.
한편 우리투자증권은 업종별로 기계장비에서는 , 일반전기전자에서는 를 각각 추천했다. 방송서비스 업종에서는 , IT부품에서는 , 인터넷 부문에서는 을 각각의 유망종목으로 제안했다.
황상욱 기자 ooc@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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