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집행위, 팔레스타인에 4.3억 유로 원조 예정

28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가 올해 가자지구 재건 및 인도주의 구호를 위해 팔레스타인 자치정부에 4억유로 이상을 원조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EU 집행위의 베니타 페레로-발트너 대외관계 담당 집행위원은 성명을 통해 "내달 2일 이집트에서 열리는 팔레스타인 지원국 회의에서 4억3600만유로를 원조할 계획임을 약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페레로-발트너 집행위원은 성명에서 "상당한 액수의 원조를 통해 EU 집행위는 팔레스타인인을 향한 책임을 거듭 확인하는 바"라고 강조했다. 집행위는 내달 2일 회의에서 약속할 4억3600만유로의 원조금 가운데 일부는 이미 집행됐다고 덧붙였다. 집행위는 지난 2007년 12월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된 지원국 회의에서도 4억4000만유로의 원조를 약속하고 이듬해인 작년에 약속한 4억4000만유로에 더해 추가 재원을 제공했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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