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다폰, 영국에서 500명 감원

세계 최대 모바일폰 제조업체 보다폰 그룹이 영국에서 500명을 감원할 계획이라고 블룸버그 통신이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에 앞서 익명을 요구한 한 회사 관계자가 전일 "보다폰그룹이 내일 감원 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며 영국 본사에서 대규모 감원이 이뤄질 것"이라고 밝혀 이미 대규모 감원이 예고됐었다. 보다폰의 시몬 고르돈 대변인은 "이는 비용 절감과 글로벌 경기침체 상황에서 수익을 유지하기 위한 것"이라며 "이번 감원은 직급에 상관없이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송화정 기자 yeekin77@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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