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로리는 반, 커피 맛은 그대로’

식음료 위기극복 전략 상품

동서식품 '맥심 2분의 1 칼로리 커피믹스'
동서식품(대표 이창환)의 ‘맥심 웰빙 2분의1 칼로리 커피믹스’는 설탕 대신 칼로리가 0에 가까운 천연 감미료 ‘에리스리톨’이 들어 있어 맛은 그대로 살리고, 칼로리는 반로 줄인 무설탕 웰빙 커피믹스다. 에리스리톨이란 감미도가 설탕의 70~80% 정도인 청량한 느낌의 맛을 갖고 있는 천연 감미료로 체내에 거의 흡수되지 않고 배출된다. 웰빙 열풍과 함께 간식 하나를 선택해도 칼로리를 고려하는 여성들을 위해 개발된 맥심 웰빙 2분의1 커피믹스의 칼로리는 일반 커피믹스의 반인 25kcal. 경쟁제품과의 가장 큰 차별점은 ‘맛’으로 칼로리는 반으로 줄였지만 커피 믹스 고유의 맛은 그대로 유지했다. 특히 지난 2007년 9월 1차 리뉴얼을 실시해 맛과 함께 포장을 업그레이드했고 2008년 1월에는 기존 오리지날과 모카골드에 이어 아라비카 원두만 100%를 사용하여 커피 향이 풍부하고 끝맛이 깔끔한 ‘맥심 웰빙 2분의1 칼로리 아라비카 100 커피믹스’를 발매했다. 2006년 4월 출시 이후 누적 매출액은 약 500억원이며 현재 월매출액은 약 25억원이다. 맥심 2분의1 칼로리 커피믹스는 ‘칼로리는 반으로, 커피 맛은 그대로’라는 컨셉을 중심으로 제품의 속성을 명확히 한다는 일관된 마케팅 전략을 지키고 있으며 이로 인해 시장에서 확고한 위치를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현재 TV에서 방영되고 있는 ‘이나영’을 주인공으로 한 CF외에도, 제품의 강점이 ‘저칼로리’와 함께 ‘커피 맛’에 있는 만큼 시음 행사를 통해 소비자들과의 접점을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채명석 기자 oricms@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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