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홀딩스 '소액주주 위해 차등배당 결정'

가 2008년도 결산배당에서 소액주주을 우대키로 했다. 는 24일 공시를 통해 보통주 1주당 150원을 지급키로 했다. 그러나 소액주주에게는 300원의 현금배당을 하기로 결정했다. 소액주주들은 이에 따라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액면가대비 60%의 배당을 받을 수 있게 됐다. 반면 최대주주인 최평규 회장은 소액주주 배당액의 절반만 배당받는다. 최 회장은 지난 2005년도 배당 때에도 S&T홀딩스(옛 삼영)의 주식 배당금 6억5000만원 전액을 반납하고 회사 유보금으로 적립해 화제가 됐었다. S&T홀딩스의 한 관계자는 “경제침체 속에서도 S&T그룹에 변함없는 신뢰를 보내준 소액주주들에게 보답하기 위해 내린 최대주주의 결단”이라며 “앞으로도 투명경영과 책임경영을 더욱 강화해 주주가치 극대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결산배당으로 S&T중공업은 보통주 1주당 150원씩, S&Tc는 보통주 1주당 400원씩 현금배당을 각각 실시키로 했다. S&T대우는 글로벌 경기침체에 따른 위기극복을 위해 보통주에 대한 배당은 실시하지 않고 우선주만 1주당 150원의 현금배당을 실시한다고 공시했다. 우경희 기자 khwoo@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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