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사별 국채선물 예상레인지

◆삼성선물 = 111.05 ~ 111.55 금일 국채선물은 원·달러 환율의 변화에 따라 등락을 보일 전망. 씨티은행의 국유화 작업으로 달러화 강세가 재개되었고 NDF환율도 재차 1500원대로 상승함에 따라, 국내 금융시장의 불안감도 고조돼 국채선물은 약세권 개장이 예상됨. 60일선과 5일선이 각각 1차 가격지지와 저항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이나, 최근 미결제 감소로 주요 투자주체들의 누적포지션 비중이 가벼워진만큼 장중 스펙성 물량 출회로 급락할 가능성 또한 배제할 수 없음. ◆유진선물 = 111.00~111.65 방향성에 자신감이 없어 보인다. 다시 선물미결제가 큰 폭으로 감소하고 있다. 포지션보다는 단기대응 형태로 장세가 이동하는 것을 시사한다. 또 기간별, 종목별로 차별화가 심해도 너무 심하다. 방향성에 자신이 없는 상황에서 스프레드 거래가 활발하기 때문으로 보인다. 당분간은 커브가 어떻게 움직일지가 관건이 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최근 몇일 동안은 현물커브가 플래트닝됐다. 특히 5년이상 중장기물 강세는 좀처럼 식을줄 모른다. 5년이상 장기물이 커브를 눕히고 있다. 또 시장강세를 이끌고 있다. 불리쉬 플래트닝 양상이 펼쳐지고 있는 것이다. 장기물이 온통 관심이었으니 당연한 결과다. 플래트닝 되면 비교적 시장이 견조할 가능성이 반대로 스티프닝 되면 약해질 가능성이 있다(플래트닝 시에는 저평축소 압력이 스티프닝시에는 저평확대 압력이 커질 것). ◆NH선물 = 111.00 ~ 111.50 글로벌 금융시장이 금융위기 재연 가능성에 위축되고 있어. 금주 정책당국의 금융시장 안정 의지를 피력하는 모습이 관측될가능성이 높아. 환율 개입 가능성에도 무게를 둘 수 있을 듯. 환율이 안정되지 못한다면 수급부담에 이은 환율 급등에 시장의 불안한 국면은 피해가기 힘들 것으로 예상. 김남현 기자 nhkim@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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