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신문 박건욱 기자] 조영구가 젝스키스 해체 당시 팬들에 의해 차량이 파손됐던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조영구는 MBC '유재석 김원희의 놀러와(이하 놀러와)' 녹화에 참여해 "과거 젝스키스 해체 현장을 취재나갔는데, 젝스키스 인터뷰를 실패하고 돌아가려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그런데 젝스키스 해체로 흥분해있던 팬들이 내 차가 당시 젝스키스의 소속사 사장 차인 줄 알고 부수기 시작했다"며 당시 상황을 전했다.
조영구는 "상황이 진정된 후 차로 가보니 차량을 파손한 팬들이 '아저씨 미안해요'라는 쪽지를 남겼더라"며 "보상 받을데가 없어서 허탈해하고 있는데 팬들이 돈을 모아서 보상해주겠다고 했다. 그런데 이틀을 기다렸더니 20명밖에 모금이 안됐다고 연락이 왔다"고 말했다.
조영구는 "결국 젝키 소속사 사장에게 전화해 도와달라고 해서 보상을 받았다"고 말해 함께 출연한 은지원을 무안하게 했다.
한편 이날 녹화분은 16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박건욱 기자 kun111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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