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1400원대 안착 노려도 급등 제한'<우리은행>

우리은행은 원·달러 환율이 1400원대 안착을 노리겠지만 추가 급등은 제한될 것으로 내다봤다. 우리은행은 12일 "이번주 원·달러 환율이 저점을 높이면서 1400원대로 진입해 박스권 상향 돌파 가능성이 증가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우리은행은 "글로벌 해운업 침체로 조선업체들의 선박 수주계약 취소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과거 매도해놓은 선물환 물량 관련 달러 수요를 유발할 수 있어 외환시장에 환율 부담을 줄 수 있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주말을 맞아 결제 수요가 탄탄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이날도 1400원대 안착을 노리겠지만 미국의 구제금융책과 경기 부양에 대한 시장반응을 확인해야 하는 점, 개입 경계감 등이 환율의 추가 급등을 제한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예상범위는 1390.0원~1430.0원. 정선영 기자 sigumi@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자본시장부 정선영 기자 sigumi@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