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프리텍, 기술력 바탕으로 성장 기대<우리투자證>

우리투자증권은 13일 에 대해 기술기반을 바탕으로 우월적 시장지위를 확보하고 있고 원가절감이 용이하다는 측면에서 다른 IT 부품업체들대비 높은 영업이익률을 보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1994년에 설립된 KJ프리텍은 금형사업을 기반으로 광학기술과 정밀성형기술을 접목한 중소형 블루(Back Light Unit)부품을 제조하고 있다. 구자옥 애널리스트는 "KJ프리텍의 최대 장점은 정밀성형의 경쟁력을 바탕으로 각종 IT부품에 대해서 직접 R&D부터 금형, 성형, 광학, 조립을 모두 할 수 있는 종합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종합 솔루션의 장점을 통해 KJ프리텍은 IT 부품업체 중에서 뛰어난 영업이익률(7% 내외)을 유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비유하자면 김치를 파는 회사가 소유한 농작지에서 배추와 무, 고추 등을 직접 재배해 김치를 만드는 것과 김치에 들어가는 재료를 각각 따로 구입해 김치를 만든 것의 차이와 같다고 구 애널리스트는 전했다. 구 애널리스트는 또 "KJ프리텍은 특히 블루(BLU)사업에서 급격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며 "BLU사업의 주제품은 휴대폰 BLU로 LG이노텍과 엡손, 히타치 등에 납품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KJ프리텍은 올해 매출액 1203억원, 영업이익 10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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