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가 '투자권유대행인' 확보 비상

자본시장통합법 도입으로 '취득권유인'이 '투자권유대행인'으로 바뀌면서 증권사들이 우수 투자권유대행인 유치에 분주한 모습이다. 투자권유대행인은 보험권 우수인력이 증권사와 계약을 맺고 펀드 등 간접투자상품과 주식 등을 고객에게 추천하는 업무를 담당한다. 은 지난 1월 독립금융판매사(GA)인 리더스 재무설계와 업무제휴를 체결했고 은 GA더블유에셋, GA마크앤파이낸스와 잇따라 제휴했다고 11일 밝혔다. 앞서 도 지난해 GA KFG와 선릉에 공동점포를 개설한데 이어 GA밸류에셋자산관리와 제휴했다. 은 GA 리더스 재무설계와 제휴하고 GA인슈코리아를 흡수합병했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우수 투자권유대행인과 독립금융판매사(GA) 임원 등이 참석한 연례 컨퍼런스를 11일 개최했다"며 "정기적으로 이런 행사를 마련해 투자권유대행인과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증권사들이 은행대비 열세인 지점망을 보완하고 신 수익원을 찾기 위해 당분간 우수 투자권유 대행인 잡기에 공을 들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솔 기자 pinetree19@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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