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은 30일 4대강 개발과 관련 "(개발에 대해) 일반시민들은 환영한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밤 10시 SBS TV를 통해 생방송된 '대통령과의 원탁대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에서 "전남광주 시도민이 (4대강 개발에 대해) 우리는 환영이라고 말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은 “청계천 복원할 때 80%가 반대했다”며 그러나 “다 하고 나니까 이런 것이구나 했다”고 말해, 4대강 개발을 계속 추진할 것임을 시사했다.
이 대통령은 또한 “4대강은 생태계를 살리는 것”으로 소개하면서 “여의도 2배의 생태계, 늪지대가 생기고 생태계 관광도 할 수 있다”고 예상했다.
아울러 4대강 개발을 설득하기 위해 “일을 시작하면 만들어진 모습이 어떤 것이라는 것을 영상으로 보여줄 생각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박현준 기자 hjunpar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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