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M, 작년 4Q 순익 사상 최저 (상보)

사무용품 전문 업체인 3M이 글로벌 경기 침체 영향으로 지난해 4·4분기에 사상 최저의 순익을 기록했다. 매출은 6년 만에 처음 감소세를 보였다. 29일 3M은 비즈니스와이어를 통해 4분기 순이익은 5억3600만달러(주당 77센트)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에는 8억5100만달러(주당 1.17달러)였다. 더불어 매출은 전년 동기의 62억1000만달러에서 55억1만달러로 감소했다고 전했다. 3M은 비용 절감을 위해 지난해 4분기에 정규직 2400명을 내보냈으며 올해도 감원 계획이 있다고 밝혔다. 3M은 이를 통해 1억달러의 비용절감 효과를 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3M은 불투명한 글로벌 경기를 이유로 올해 순익 전망치를 주당 4.95달러에서 4.70달러로 낮췄다. 전문가들은 주당 4.36달러로 보고 있다. 배수경 기자 sue6870@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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