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지자체, 수출확대 '총력 대응'

수출 확대를 통한 지역경제를 활성화에 중앙정부와 지자체가 힘을 모아 총력 대응에 나선다. 지식경제부는 29일 오후 코트라에서 이윤호 장관 주재로 수출확대간담회를 개최하고, 무역수지 흑자기조로의 전환을 위한 수출 확대방안을 발표한다. 우선 수출보험·보증 지원 규모를 40조 이상 추가 확대하는 등 수출 금융을 대폭 늘리고 지자체와의 협력을 토대로 주요 교역대상국별로 차별화된 마케팅 전략을 추진하는 등 수출기업 지원에 가능한 정책수단을 모두 동원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회의는 지난 22일 출범한 총력수출지원단 활동의 일환으로 지자체와의 협력관계를 강화 목적으로 이 장관은 무역수지 흑자 달성을 위한 중앙-지방정부의 적극적인 협력과 노력의 중요성을 강조할 예정이다. 이 장관은 또 회의에 삼석한 시·도 부시장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건의사항에 대해 신속히 검토해 필요한 경우 적극 협조하겠다는 의사를 밝힐 계획이다. 지경부 관계자는 "그동안 지자체별로 개별적인 수출지원시책을 추진함에 따라 정부의 지원역량이 다소 분산된 측면이 있었던 게 사실"이라면서 "이번 회의를 계기로 좀 더 일관성 있고 효율적인 범 국가적 수출지원시책 추진이 가능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현정 기자 hjlee303@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정치경제부 이현정 기자 hjlee303@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