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에너지기구(IEA)는 올해 석유수요가 26년만에 처음으로 2년 연속 감소세를 나타낼 것으로 예상했다.
16일 IEA는 월간 석유시장 동향 보고서를 통해 장기적인 경기침체로 인해 올해 석유수요가 전년대비 0.6% 감소한 하루 8530만 배럴에 그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지난 1982~1983년 이후 26년만에 첫 2년 연속 감소세다.
한편 석유수출기구(OPEC)는 올해 하루 평균 10만8000배럴의 석유수요 감소가 예상된다고 밝힌 바 있다.
김지은 기자 je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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