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증시 악재 딛고 추가 반등'<동양종금證>

동양종금증권은 6일 연초부터 반등에 성공한 증시가 단기적인 악재 보다는 반등세가 지속될 것이라는 기대감을 더 많이 안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재만 애널리스트는 "증시 추가 반등 가능성은 여전하다"면서 "중국과 미국을 중심으로 한 대규모 경기부양책 기대감이 국내증시의 추가적인 반등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고 진단했다. 중국은 지난해 발표한 4조위안 부양책에 뒤이은 추가 부양책을 검토하고 있고 미국도 오바마 정부 취임과 동시에 7750억달러(최대 1조달러)의 경기부양책을 추진 중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다만 이 애널리스트는 증시 반등을 위협할 단기적 악재에 대해 "7조5000억원에 육박하는 매수차익잔고가 옵션만기일이 가까워짐에 따라 수급적인 측면에서 반등을 제한할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미국의 지속되는 경기 침체는 국내 수출경기 회복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크다"고 덧붙였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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