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병원, 이색 패션쇼 개최

병원 유니폼을 선보이는 이색 패션쇼가 열려 눈길을 끌고 있다.

28일 척추질환전문 우리들병원은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넬탈 호텔에서 송년회 행사의 일환으로 유명 웨딩 드레스 디자이너인 김지나씨가 제작한 병원 유니폼을 선보이는 패션쇼를 개최했다

이날 패션쇼에는 의사, 간호사, 행정직 등 병원 관계자가 입는 유니폼과 입원 환자복 등 30여벌의 의상이 선보였다.

디지아너 김지나 씨는 "병원 유니폼에 웨딩 드레스처럼 여성스럽고 부드러운 이미지를 담아 아프고 예민한 환자들에게 아늑하고 안정된 느낌을 주고자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우리들병원 측은 "병원 경쟁이 심화됨에 따라 만족도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자는 취지에서 전문 디자이너의 유니폼을 착용키로 했다"며 "새 유니폼은 내년부터 서울, 김포, 부산, 대구 병원과 개원 예정인 제주, 중국 병원 등에서 통일해 착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최용선기자<ⓒ '오피니언 리더의 on-off 통합신문'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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