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인 간 술자리 다툼 도중 수차례 폭행
치료 도중 사망해…'살인 혐의'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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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장세희 기자]술자리 도중 선배를 마구 때려 숨지게 한 40대 남성이 검찰에 넘겨졌다.
8일 서울 강남경찰서는 지난달 29일 40대 남성 A씨를 살인 혐의로 검찰에 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달 20일 오전 6시 30분께 강남구 논현동의 한 술집에서 50대 남성 B씨를 여러 차례 때려 상해를 입힌 혐의로 긴급체포됐다. 두 사람은 사회에서 만난 지인 사이로 알려졌다.
경찰은 당초 A씨를 상해 혐의로 조사했으나 B씨가 병원 치료 중 사망하자, A씨에 살인 혐의를 적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장세희 기자 jangsa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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