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연근무제·가족친화 프로그램 등 조직문화 혁신 성과
부산과학기술고등교육진흥원(BISTEP, 원장 김영부)은 5일 부산시청에서 열린 '2025년 워라밸 우수기업 경진대회 시상식'에서 '일하기 좋은 기업문화상(부산시장상)'을 수상했다.
'워라밸 우수기업 경진대회'는 부산시일생활균형지원센터가 주관해 지역 내 일·생활균형 문화 확산과 근로환경 개선 우수사례 발굴을 목표로 매년 실시된다.
올해는 ▲워라밸 최고경영자상 ▲아이키우기 좋은 기업상 ▲일하기 좋은 기업문화상 등 3개 부문에서 총 5개 기관·기업이 선정됐다.
BISTEP은 장시간 근무 개선과 유연근무제 활성화, 가족친화 제도 운영 등 일하기 좋은 직장문화 정착을 위한 다방면의 노력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정량평가 기준으로는 ▲유연근무제 활용도 ▲연차 사용률 ▲가족 여가활동 지원 ▲가족참여 프로그램 운영 ▲직장 내 가족친화 교육 등이 적용됐다.
특히 BISTEP은 실질적 제도 정착을 위한 조직문화 혁신 노력에서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
주요 추진 내용은 ▲30분 단위 연차제 운영 ▲장기근속휴가 제도 ▲가족 사랑의 날 운영 ▲사내 심리상담 프로그램 '낙낙(Knock-樂)' ▲사내 동호회 활성화 ▲지역상생 문화활동의 날 ▲조직혁신 공모전 ▲글로벌 인사이트 역량강화 프로그램 등이 꼽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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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부 원장은 "이번 수상은 모든 임직원이 함께 만들어 온 조직문화 혁신의 결실"이라며 "일에 몰입할 수 있는 건강한 근무환경을 조성하고, 공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조충현 기자 jchyou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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