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천시, '유엔 글로벌 지속가능발전 도시상' 수상…천원주택 등 성과

시계아이콘00분 57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뉴스듣기

17년째 몽골 조림 지원 및 지능형 교통체계(ITS)' 구축
경제 성장과 기후 회복력 결합한 사업 호평

인천시가 국내 최초로 '유엔 글로벌 지속가능발전 도시상'을 수상했다. 이 상은 2023년 유엔 해비타트와 중국 상하이시가 공동 제정한 상으로 지속 가능한 도시 발전 성과를 달성한 도시에 수여된다.


인천시는 지난 달 31일(현지시간) 콜롬비아 보고타에서 열린 '2025 세계 도시의 날' 기념식에서 85개 참여 도시 중 최종 심사를 거쳐 '경제성장과 기후회복력을 결합한' 사업들의 성과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인천시는 포용적 도시 구축을 목표로 주거 취약계층을 위한 '천원주택' 공급과 '지능형 교통체계(ITS)' 구축을 추진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하루 임대료 1000원의 '천원주택'은 '한국의 저출산 문제를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공공 임대정책으로, 매년 1000가구 규모로 공급될 예정이다. 올해 500가구 모집에서는 7.36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며 큰 관심을 모았다.


시는 또 ITS 구축을 통해 교통정보센터의 운영 효율을 높이고 대중교통 정보를 통합 관리함으로써 도시 전역의 교통 문제를 개선하고 시민이 보다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인천시, '유엔 글로벌 지속가능발전 도시상' 수상…천원주택 등 성과 황효진 인천시 글로벌도시정무부시장(가운데)을 비롯한 시 공무원들이 지난 달 31일(현지시간) 콜롬비아 보고타에서 열린 '2025 세계 도시의 날' 기념식에서 '유엔 글로벌 지속가능발전 도시상'을 수상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인천시 제공
AD

인천시는 2008년부터 몽골 조림 활동을 지원하며 UNEP(유엔환경계획)의 '10억 그루 나무 심기 캠페인'에도 기여하고 있다. 아울러 2013년 GCF(녹색기후기금) 사무국을 유치해 기후 금융과 녹색 개발의 글로벌 허브 역할을 수행해 왔으며, 2022년 발표한 '2045 탄소중립 달성 목표 선언'을 통해 북큐슈, 방콕 등 국제도시로 확산하는 모범 사례를 만들었다.


시는 지난 1일 콜롬비아 보고타 컨벤션에서 열린 '도시 네트워크 특별 세션'에 참여해 이같은 우수 사례와 정책 성과를 발표하고 새로운 도시 의제(NUA) 추진 현황을 공유했다.


시는 이번 수상으로 인천시 사례가 '2025 세계 도시의 날' 연례 보고서에 수록됨에 따라 전 세계 도시들이 참고할 수 있는 글로벌 모범 사례로 확산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AD

유정복 인천시장은 "이번 수상은 인천의 우수한 성과가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의미 있는 결과"라며 "앞으로도 '글로벌 톱텐 시티 인천'의 지속 가능한 도시 발전을 이루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혜숙 기자 hsp0664@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5.12.0607:30
    한국인 참전자 사망 확인된 '국제의용군'…어떤 조직일까
    한국인 참전자 사망 확인된 '국제의용군'…어떤 조직일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이현우 기자 우크라이나 전쟁에 참전했다가 사망한 한국인의 장례식이 최근 우크라이나 키이우에서 열린 가운데, 우리 정부도 해당 사실을 공식 확인했다.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매체 등에서 우크라이나 측 국제의용군에 참여한 한국인이 존재하고 사망자도 발생했다는 보도가 그간 이어져 왔지만, 정부가 이를 공식적으로 확

  • 25.12.0513:09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 출연 : 김용태 국민의힘 의원(12월 4일) "계엄 1년, 거대 두 정당 적대적 공생하고 있어""장동혁 변화 임계점은 1월 중순. 출마자들 가만있지 않을 것""당원 게시판 논란 조사, 장동혁 대표가 철회해야""100% 국민경선으로 지방선거 후보 뽑자" 소종섭 : 김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김용태 :

  • 25.12.0415:35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강전애 전 국민의힘 대변인, 김준일 시사평론가(12월 3일) 소종섭 : 국민의힘에서 계엄 1년 맞이해서 메시지들이 나왔는데 국민이 보기에는 좀 헷갈릴 것 같아요. 장동혁 대표는 계엄은 의회 폭거에 맞서기 위한 것이었다고 계엄을 옹호하는 듯한 메시지를 냈습니다. 반면 송원석 원내대표는 진심으로

  • 25.12.0309:48
    조응천 "국힘 이해 안 가, 민주당 분화 중"
    조응천 "국힘 이해 안 가, 민주당 분화 중"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조응천 전 국회의원(12월 1일) 소종섭 : 오늘은 조응천 전 국회의원 모시고 여러 가지 이슈에 대해서 솔직 토크 진행하겠습니다. 조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요즘 어떻게 지내시나요? 조응천 : 지금 기득권 양당들이 매일매일 벌이는 저 기행들을 보면 무척 힘들어요. 지켜보는 것

  • 25.11.2709:34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1월 24일)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에 출연한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은 "장동혁 대표의 메시지는 호소력에 한계가 분명해 변화가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또한 "이대로라면 연말 연초에 내부에서 장 대표에 대한 문제제기가 불거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동훈 전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