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대비 1.91% 상승
24일 코스피가 장중 2% 가까이 오르면서 신고가를 새로 썼다.
이날 오전 10시13분 코스피는 전날보다 1.91% 오른 3919.17을 기록했다. 3900대를 돌파한 이후 3920선까지 넘보며 거침없이 상승했다. 이후 소폭 내려앉아 3900선 내외로 움직이고 있다.
장 초반 매도세를 보이던 외국인도 매수세로 돌아서면서 기관투자자와 함께 지수를 끌어올렸다. 이들은 각각 651억원, 3190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은 3664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 지수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오전 10시23분 기준 전날 대비 1.00% 오른 881.60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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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새벽 미국 증시가 반도체주 중심으로 반등하면서 훈풍을 이어받은 것으로 보인다. 이날 미국 증시 주요 3대 지수는 모두 상승 마감했고, 국내 증시 움직임과 유사한 MSCI 한국 증시 상장지수펀드(ETF)도 0.39% 올랐다.
코스피 지수가 장중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24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현황판에 코스피, 원/달러 환율 등이 표시돼 있다. 코스피는 이날 오전 9시 2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54.74포인트(1.42%) 오른 3900.3에 원/달러 환율은 2.9원 내린 1,436.7원에 개장했다. 2025.10.24 조용준 기자
이민우 기자 letzw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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