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산업 구조 혁신 위한 양해 각서
운영 효율성과 고객 만족도 증대 취지
공동 협조, 골프 백서 연구, 이용자 정보
한국골프장경영협회가 15일 그린잇과 골프 산업의 구조 혁신과 골프장 디지털 전환을 위한 양해 각서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국내 골프장 운영 체계를 아날로그 방식에서 디지털 중심으로 전환하고 운영 효율성과 고객 만족도를 동시에 높이려는 취지로 마련됐다. 두 단체는 K골프 산업의 디지털 운영 체계 구축을 위한 공동 협조, 한국골프장경영협회의 골프 백서 제작 공동 연구, 골프 이용자 유형별 정보 공유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특히 그린잇은 전사적 자원관리(ERP) 시스템을 활용해 골프 이용객의 유형별 데이터를 분석하고 한국골프장경영협회가 추진하는 K골프산업 디지털 운영 모델을 지원한다.
최동호 회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회원 골프장들이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며 "그린잇의 기술력과 협회의 산업적 네트워크가 결합하면 K골프 산업의 미래 경쟁력이 한층 강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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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태 대표이사 역시 "협회의 전문성과 업계 신뢰도를 바탕으로 디지털 솔루션을 확산시켜 골프장 운영의 혁신을 이끌겠다"고 밝혔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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