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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실 때 '펜션 청소' 논란 시끄럽자…"청소 싫으면 3만7000원" 유료 옵션까지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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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설 대비 높은 숙박 가격에도 설거지와 분리수거를 비롯한 뒷정리를 고객이 해야 하면서 펜션의 청소 문화에 대한 불만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한 펜션 업체에서 유료 옵션을 내걸어 논란이 일고 있다.

이 같은 청소 추가 옵션은 최근 온라인상에서 '펜션 이용·퇴실 수칙' 논란이 확산한 가운데 나왔다.

지난 6월 자신을 펜션 사장이라고 밝힌 네티즌은 "숙소 퇴실 시 설거지는 해야 한다고 말씀드리니 고객님이 격하게 화를 내셨다"며 경험담을 공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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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션 업체, '클리닝 프리' 옵션 내걸어
"잘못된 관행 바로잡아야" 주장도

시설 대비 높은 숙박 가격에도 설거지와 분리수거를 비롯한 뒷정리를 고객이 해야 하면서 펜션의 청소 문화에 대한 불만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한 펜션 업체에서 유료 옵션을 내걸어 논란이 일고 있다.

퇴실 때 '펜션 청소' 논란 시끄럽자…"청소 싫으면 3만7000원" 유료 옵션까지 등장 펜션 추가 요금에 대한 에피소드 다른 개그우먼 이수지의 유튜브 영상이 화제가 되었다. 이수지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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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다수의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펜션에 등장했다는 옵션'이라는 제목의 유료 옵션이 소개됐다. '클리닝 프리'라는 이름의 옵션에는 "여유로운 아침 공기 어떠세요? 청소를 하고 나오실 필요가 없어요"라고 적혀 있었다. 가격은 3만7000원이다.


이 같은 청소 추가 옵션은 최근 온라인상에서 '펜션 이용·퇴실 수칙' 논란이 확산한 가운데 나왔다. 지난 6월 자신을 펜션 사장이라고 밝힌 네티즌은 "숙소 퇴실 시 설거지는 해야 한다고 말씀드리니 고객님이 격하게 화를 내셨다"며 경험담을 공유했다.


이에 한 네티즌이 "왜 비용을 지불하고도 직접 설거지를 해야 하냐"고 댓글을 남기자, 펜션 사장은 "우리 펜션은 오지 말아 달라. 퇴실 전에 드신 그릇 설거지 꼭 하셔야 한다"고 답했다.

퇴실 때 '펜션 청소' 논란 시끄럽자…"청소 싫으면 3만7000원" 유료 옵션까지 등장 한 펜션 업체가 내걸은 '클리닝 프리' 옵션. 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이후 이 게시물이 큰 화제를 모으며 온라인상에서는 숙박비를 지불하고도 투숙객이 직접 설거지, 분리수거, 침구 정리 등을 해야 하는 것이 과연 타당한가에 대한 갑론을박이 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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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꾼들은 "그냥 호텔 가겠다", "입실은 늦고 퇴실은 빠르고, 청소까지 해야 하나", "우리 집 청소보다 열심히 해야 하는 게 말이 되냐"라는 등의 반응을 보인 바 있다.




박지수 인턴기자 parkjisu09@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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