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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韓서 숙청·혁명 일어난 듯"…정상회담 3시간 전 돌발 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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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서 "한국서 사업 못 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5일(현지시간) 한미 정상회담을 불과 3시간여 앞두고 "한국에서 숙청이나 혁명(Purge or Revolution)이 일어난 것 같다"며 파장을 일으킬 만한 발언을 내놨다.


트럼프 "韓서 숙청·혁명 일어난 듯"…정상회담 3시간 전 돌발 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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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자신이 만든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루스소셜에서 "한국에서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가. 우리는 거기서 사업을 할 수 없다"며 이같이 썼다.


그는 "난 오늘 백악관에서 새로운 대통령을 만난다"며 "이 문제에 관심을 가져줘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이 언급한 숙청이나 혁명은 윤석열 전 대통령 등을 둘러싼 수사와 재판을 지칭한 것으로 풀이된다. 사실상 이재명 정부에 대한 비판이자 내정 간섭으로 해석될 소지가 크다.


특히 이번 발언은 정상회담을 앞두고 한미동맹 현대화, 통상 문제 등에서 양국 간 이견이 있는 것으로 알려진 상황에서 나왔다. 사실상 새 정부의 정당성에 의문을 제기해 판을 흔들고 기선을 제압하려는 조치로 해석된다. 이재명 대통령을 압박해 최대한의 양보를 얻어내려는 의도가 깔려 있을 가능성도 언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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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가 된 글은 이날 오후 12시15분 예정된 정상회담을 불과 3시간여 앞둔 시점에 게재됐다. 엄청난 외교적 결례에 해당하는 트럼프 대통령의 돌출 발언으로 이날 정상회담 분위기가 부정적으로 흐를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뉴욕=권해영 특파원 rogueh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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