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난방시설·냉온수기 등 갖춰…연중 24시간 무휴 운영
이민근 시장 "노동자 삶의 질 개선 위한 정책 확대할 것"
경기도 안산시는 21일 단원구 선부동 1076-13 공영주차장 인근에서 이동노동자 쉼터 '휠링' 4호점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에 따라 안산 시내 이동노동자 쉼터는 ▲단원구 광덕2로 186 ▲상록구 이동 716-7 ▲상록구 성포동 593에 이어 총 4곳으로 늘었다.
이번에 4호점은 27㎡ 면적의 간이형 부스 형태로 조성됐다. 쉼터는 냉난방 시설과 냉온수기, 냉장고, 공기청정기 등의 시설을 갖췄다. 출입인증시스템을 통해 휴일 없이 24시간 운영된다.
이동노동자 쉼터 조성 사업은 노동자의 안전하고 쾌적한 노동환경 개선을 위해 민선 8기 안산시가 내세운 핵심 공약이다. 특히 이동노동자들의 쉼터 기능에만 국한하지 않고 무더위와 쉼터 등 기후재난 쉼터 역할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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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근 안산시장은 "이번 4호점 조성으로 안산시 동서남북에서 이동노동자분들에게 편안한 휴게공간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열악한 노동환경에 놓인 노동자들의 삶의 질을 개선할 수 있는 정책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정두환 기자 dhjung6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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