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깃발 경쟁 붙은 작은 모래섬…중국-필리핀 분쟁 불붙은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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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이어 필리핀도 국기게양
인접 4개국 모두 영유권 주장
대만 이어 미중 갈등 중심지역 되나

깃발 경쟁 붙은 작은 모래섬…중국-필리핀 분쟁 불붙은 이유 지난달 27일 필리핀 해안경비대가 남중국해 분쟁지역인 샌디케이 섬 모래톱에 국기게양을 한 모습. 필리핀 해안경비대 X(옛 트위터)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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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과 필리핀이 남중국해 분쟁지역에 위치한 작은 모래섬 '샌디케이(중국명 톄센자오)'를 두고 치열한 영유권 분쟁을 벌이고 있다. 양국 해안 경비대가 잇따라 국기게양을 하며 자국 영토를 주장하는 가운데 대만과 베트남도 영유권을 주장 중이다. 동남아시아 국가들이 영유권 보호를 목적으로 미국과의 군사협력을 강화하면서 향후 대만에 이어 미국과 중국간 패권분쟁의 최전선지역이 될 것이란 우려도 나온다.

中-필리핀, 샌디케이 모래섬에서 깃발 신경전…"명백한 우리 땅"
깃발 경쟁 붙은 작은 모래섬…중국-필리핀 분쟁 불붙은 이유 중국 해안경비대가 지난달 25일 공개한 샌디 케이 암초에서 국기를 게양하는 모습. 중국 중앙(CC)TV 캡처

CNN에 따르면 필리핀 해안경비대는 지난달 27일 샌디케이 섬에 국기를 게양한 사진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인 X(옛 트위터) 계정을 통해 공개했다. 필리핀 해안경비대는 성명을 통해 "중국이 해당 지역을 점령했다는 허위정보를 폭로하고 중국이 각종 인프라, 감시장치 등을 설치했는지 확인하는 작전을 수행했다"고 밝혔다.


앞서 샌디케이 섬에는 중국 해안경비대가 먼저 국기를 게양하며 영유권을 주장한 바 있다. 중국 관영매체인 중국중앙(CC)TV는 25일 해안 경비대가 중국의 오성홍기를 게양한 사진을 공개했다. 중국 해안경비대는 "중국은 인근 해역에 대한 명백한 주권을 갖고 있다"며 "앞으로도 법에 따라 관할 해역에서 권리보호 및 법 집행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필리핀 해안경비대의 국기게양에 대해 중국 정부는 주권침해라며 크게 반발하고 있다. 류더쥔 중국 해안경비대 대변인은 "중국 측 경고에도 불구하고 필리핀 인원 6명이 불법 침입해 해경이 법에 따라 확인하고 조치했다"며 "필리핀 측 행위는 중국 영토 주권을 침해하고, 남중국해의 평화와 안전을 훼손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대만·베트남도 영유권 주장…석유·가스전 등 자원 보유
깃발 경쟁 붙은 작은 모래섬…중국-필리핀 분쟁 불붙은 이유

양국간 신경전이 벌어진 샌디케이 섬은 베트남과 대만도 영유권을 주장하고 있는 남중국해의 대표적인 분쟁 지역이다. 이곳은 남중국해 스프래틀리 군도(중국명 난사군도)에 속한 곳이다. 필리핀과 중국은 샌디케이 뿐만 아니라 스프래틀리 군도 일대의 스카버러 암초(중국명 황옌다오), 세컨드 토마스(중국명 런아이자오) 등 곳곳에서 영유권 문제로 충돌하고 있다.


이 지역을 둘러싸고 인접국들간의 영유권 분쟁이 심화되기 시작한 것은 1968년 유엔 산하 아시아극동경제위원회(ECAFE)가 해당 수역 일대 매장자원의 경제적 가치에 대한 보고서를 공개한 이후부터다. 해당 보고서에 따르면 스프래틀리 군도 일대에는 수백억톤(t) 규모의 석유와 천연가스가 매장돼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후 중국, 필리핀 뿐만 아니라 대만, 베트남, 브루나이, 말레이시아 등이 인접 도서지역에 대한 영유권을 주장하며 분쟁이 지속돼왔다.


중국은 남중국해 일대가 고대부터 중국의 수역이라 주장 중이다. 전체 남중국해 중 90% 이상이 자국의 영해라는 일방적 주장이다. 해당 수역에 대해 영유권을 주장하는 필리핀 등 주변국과는 협상조차 이뤄지지 않고 있다. 2016년 상설중재재판소(PCA)에서 중국의 영유권 주장에 근거가 없다고 판결했지만, 중국 정부는 재판 결과를 무시한 채 영유권 분쟁을 멈추지 않고 있다.

미중 갈등의 또다른 연결고리…"中 국제법 위반"
깃발 경쟁 붙은 작은 모래섬…중국-필리핀 분쟁 불붙은 이유 27일 미국과 필리핀 해병대가 필리핀 해군 훈련캠프에서 공동훈련인 발리카탄 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AP연합뉴스

남중국해 영유권 분쟁에 대해 미국도 우려를 표명하고 나섰다. 제임스 휴잇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대변인은 "중국의 이 같은 행동은 지역 안정을 위협하고 국제법을 위반하는 것"이라며 "동맹국들과 긴밀히 협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동맹국인 필리핀의 도서지역에 대한 중국의 위협에 대해 경고한 것이다.


특히 이번 갈등은 미국과 필리핀의 연례 합동 군사훈련인 발리카탄 훈련이 진행되는 동안 일어나 미국이 더욱 민감하게 반응한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달 21일부터 열린 이번 훈련에는 미국과 필리핀 뿐만 아니라 호주 등 총 16개국에서 1만7000여명의 군인이 참여했다. 남중국해와 맞닿은 팔라완섬, 대만과 가까운 필리핀 북부 루손섬 이북 도서 지역까지 훈련지역에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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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이번 훈련에는 미국의 최신 대함미사일 시스템인 '해군·해병대 원정 선박 차단체계(NMESIS)'가 최초로 투입됐다. 해당 무기체계는 미국이 대만 해역 분쟁과 남중국해 분쟁 등 중국을 겨냥해 개발한 체계로 알려져있다. 이번 훈련 이후 해당 무기체계가 필리핀에 장기 배치될 가능성까지 제기되고 있다. 중국 정부는 해당 훈련에 대해 미국 주도의 군사도발이라며 반발하고 있다.




이현우 기자 knos84@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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